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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XRP 전망

한국(인)의 특성이 가장 잘 반영된 분야가 바로 네트워크 비즈니스입니다.
 
리플은 네트워크 비즈니스 같기도 한 <가상화폐>입니다.
 
따라서 <리플>만큼은 여러 가상화폐 중에서도 따로 떼어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2000원 초반에서 긴 횡보를 하는 양상을 보면서, 리플이 가지고 있는 <저항성>과 <확장성> 이 두 가지 면을 보았습니다.
 
<저항성>
1. 단타에의 유혹---그 동안 잃어버린 코인 수를 되찾아볼까?
2. 어라? 다른 알트코인들이 대장주를 따라 일제히 요동치네?
3. 미국(외국) 투자자들의 반발---한국의 기득권층들이 보여준 보수성 때문에 발생
4. 접근 금지---많이 막혀 있죠.
5. 투자 자금이 외국의 빠져나감
6. 장기 투숙자(존버족)의 성질 건드림 현상
 
<확장성>
1. 빠른 회복력---튼튼한 존버층과 언제라도 달려들 태세를 갖춘 1분 대기조들이 총구매액의 50%는 된다.
2. 악재 사라짐
3. 호재 발생 가능성이 점차 높아짐
4. 안정성 확인(미래 성장 동력 높다고 인식)
5. 긍정이 부정보다 높아짐(투자 의욕 상승)
 
이 두 <저항성>과 <확장성>이 오늘 하루 종일 힘의 균형을 이루면서 횡보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당분간 투자자들은 대체로 이런 인식 속에서 빠르게, 때로는 느리게 움직임을 보일 것입니다.
 
따라서
패턴(그래프), 공식과 같은 기존의 분석방법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세력들의 장난, 국내외적 상황변화를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너무나도 많은 인자들 때문에 BIG DATA로도 잡아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일반 리멘님들은 어떻게 투자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인가?
 
사람마다 자기가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일반화할 수는 없습니다.
단지 크게 두 가지 방향에서 자기만의 투자 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성과가 더 좋을 것입니다.
 
1. 존버 50%~80% 가져가고, 나머지 50%~20% 자금을 단타로 한다.
(이때 남들이 눈여겨보지 않은 알트코인을 유심히 연구한 뒤 분산투자한다.)
 
2. 빠른 매수, 매도가 어렵기 때문에 단타는 위험도가 높은 편이지만,
잘만 하면 오히려 기회가 될 수도 있다.
 
3. 장기 투자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아예 문을 닫아버리고 일정 기간 후에 돌아오라.
  단기 투자를 해야만 할 사람은 24시간 눈이 빠지가 모니터를 봐야 살아남는다.
 
여기까지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한 투자 방식이라면
이제 <리플>을 생산한 자 쪽에 시선을 두고 말해보고자 한다.
 
시장은 논리적이면서 비논리적인 면이 혼재해 있다.
투자 성향의 정체성과 계획성, 목표를 가져야만 흔들리지 않고 냉정하게 대처할 수가 있다.
 
시장에는 언제나 좋은 돈과 나쁜 돈이 섞여 있어서
누가 유리하고 어느 쪽으로 흘러갈까? 하는 생각은 보통 무의미하다.
오로지 결과만 있을 뿐, 감정적으로 해설될 상황은 하나도 없다.
 
이러한 시장바닥에서는 오로지 심리적 안정성을 찾기 위한 자신만의 냉정한 논리가 있어야 하고,
즐거움을 찾으려는 자세를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런데 <리플> 생산자 쪽에서는 <대한민국>의 특수성을 생각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금 <리플>은 세계시장을 거의 한국이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투자자에 대한 갈링하우스(리플CEO)의 분명한 입장이 나와야 한다.
 
그럼에도 없다.
 
한국은 네트워크 사회이며, 지극히 감정적인(성미가 급한) 민족이다.
돈이 되겠다 싶으면 벌떼들처럼 확 달려들다가도
별 볼 일이 없다 싶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쏵 빠져나가 버린다.
 
<리플>은 한국적인 상황에 대해 과연 얼마나 고민을 하고 있을까?
최근의 사태에서 보여준 것이 너무나도 없다.
 
오로지 시장 논리에다 100% 맡긴다?
 
절대로 <리플>은 그렇지 않다.
오히려 개발할 때부터 시장에 개입하기 위한 설계를 먼저 했다고 본다.
 
한국의 <가상화폐> 시장은
자유로운 진입(fictionless entry)의 장점을 지녔다.
24시간 풀로 열려 있는 편의점과 같은 거래소가 활성화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가상화폐> 거래 시스템은
자칫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의 발전 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최근 대한민국 정부의 태도가 그렇다.
 
쥐새끼 몇 마리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우를 범하려고 하고 있다.
 
<리플> 회사측에서는 이러한 때,
플랫폼 운영할 때와 같은 좋은 운영방법을 취해야 한다.
'curation'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른바 '균형유지'(필터링, 통제, 제한 등을 통한) 정책을 펴야 한다.
 
가령
 
채굴 코인과의 확실한 차이점 부각
기존 금융 시스템과의 절묘한 동반 조화, 상승
커뮤니티 성격의 과감한 도입과 매칭
 
자, 이제 마치려 합니다.
조금 어려워진 면도 있지만
대체로 개인이 가지고 있어야 할 점과
<리플> 회사가 보여줘야 할 점 몇 가지를 얘기했네요.
 
다음 번에는 더 좋은 아이디어로 다시 오겠습니다.
 
제가 <코인판> 운영자라면
<추천> 한 번 누를 때마다 <리플> 0.1코인을 주는 방식을 도입해 보겠는데 말입니다. ㅎ
물론 추천 받은 사람에게는 0.5리플씩~~ㅎㅎㅎ
 
또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창업하려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있기에,
<가상화폐> 시장은 이대로 살아 있어야 합니다.
이곳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배우고,
더 값진 토큰을 개발하고,
우리가 투자하는 이 돈들은 결국 새로운 핀테크 비즈니스를 스타트업시키는 원동력이 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모처럼 휴일이고, 급박한 상황은 없는 것 같아서 길게 써 보았습니다.
많은 양해 바라고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